(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이주의 팀'에 가장 많은 선수를 올렸다.
UEFA는 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6, 7일에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 8개 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이주의 팀(TEAM OF THE WEEK)'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얀 페르통언을 비롯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 위고 로리스 등 4명의 토트넘 선수가 포함됐다.
지난달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16강 1차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려 '이주의 팀'에 선정됐던 손흥민은 이번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4-1로 대파한 아약스(네덜란드)에서도 3명(두샨 타디치, 라세 쇠네, 하킴 지야시)의 선수가 '이주의 팀'에 뽑혔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하 PSG)과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로멜루 루카쿠 역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자리는 무사 마레가, 알렉스 텔레스(이상 포르투), 후안 베르나트(PSG)가 차지했다.
8강 진출팀의 절반을 결정한 챔피언스리그는 13, 14일 4경기를 통해 나머지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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