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주총분산·전자투표제 확대…"주주친화정책 강화"

입력 2019-03-08 15:08  

CJ, 주총분산·전자투표제 확대…"주주친화정책 강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CJ그룹은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확대하는 등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9개 상장사의 주주총회는 오는 25일과 26일, 27일, 29일 등 나흘에 걸쳐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에 이어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 CJ CGV 등 3개사가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하려는 주주는 주주총회 전날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 (https://evote.ksd.or.kr)에 접속해서 투표하면 된다.
CJ그룹은 이밖에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고 사외이사가 연임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을 명시하는 등 주주 권리 보호 및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주주총회 활성화와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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