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브르 청소년 대표팀, 중국 꺾고 금메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펜싱이 2019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사브르 전 종목을 석권했다.
이현정, 전수인(이상 호남대), 홍하은, 전하영(대전송촌고)으로 구성된 펜싱 여자 사브르 청소년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녀 사브르 개인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펜싱 대표팀은 이날 여자 사브르 단체전까지 우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사브르 종목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대표팀은 8강에서 만난 인도를 45-13으로 완파한 뒤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5-35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중국을 45-33으로 제압했다.
안태영, 김대진, 장민혁(이상 한국체대), 강홍철(대전대)로 구성된 남자 에페 청소년 대표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