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텐트 야영객 2명 가스중독 증세…병원 치료

입력 2019-03-08 16:51  

영암서 텐트 야영객 2명 가스중독 증세…병원 치료


(영암=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8일 오전 10시 6분께 전남 영암군 한 저수지 인근에서 야영 중이던 A(37)씨 등 일행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들은 의식을 잃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 등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 등이 텐트에서 가스난로를 켜 놓은 채 잠들었다가 일산화탄소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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