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가 겨울철 운영을 중단했던 오토캠핑장을 오는 15일 재개장한다.
좌구산 캠핑공원 내에 있는 이 오토 캠핑장에는 11개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하며 사용료는 성수기(7월 11일~8월 25일, 금·토·일요일, 휴일 하루 전)는 3만원, 비수기는 2만원이다.
좌구산 휴양랜드 홈페이지(http://jwagu.jp.go.kr/)를 통해 한 달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에는 1.2km의 줄타기 체험시설, 썰매장, 길이 230m의 구름다리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356mm)을 보유한 천문대가 있다.
방문객이 2016년 33만명, 2017년 48만명, 지난해 51만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중부권 최대 휴양시설로 자리 잡았다.
좌구산휴양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좌구산 경관을 즐기면서 다양한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캠핑 장소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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