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8일 오후 7시 3분께 울산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24t급 잡종선(승선원 2명)이 전복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다른 선박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5척과 해경구조대 등을 사고 지점에 급파했다.
뒤집어진 선박에서 탈출한 선원 2명은 인근을 지나던 선박에 구조됐다. 1명이 발목을 다쳤지만,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해경은 오후 10시 현재 예인선을 동원해 사고 선박을 울산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이 방파제 바깥쪽 해상에 정박해 있던 다른 선박에 화물을 전달하려고 항해하던 중 높은 너울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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