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9일 오전 10시 10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진 상진항 앞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돼 승선원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방어진 선적 1.98t 어선 A호가 조업을 위해 출항하던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방어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승선원 2명을 육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좌초 어선에 파공 부위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어선을 방어진항으로 옮겼다.
해경 관계자는 "선원들의 음주 여부는 이상이 없었다"며 "평소 잘 알던 해상이라도 암초나 수심을 확인해 안전 운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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