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생활축구팀 강자인 SMC엔지니어링이 대한축구협회(KFA) 주최 FA컵에서 5년 연속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SMC엔지니어링은 9일 서울 중랑구립잔디운동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경기에서 K3리그 서울중랑축구단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 골로 거머쥔 승리였다.
일반 아마추어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전력을 보유한 SMC엔지니어링은 2015년 대회 이후 FA컵에서 5년 연속 1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러나 매번 2라운드에서 도전을 멈췄다.
또 다른 생활축구팀 목포기독병원은 K3리그 평창FC를 1-0으로 꺾고 5년 만에 처음으로 2라운드에 올랐다.
K3리그 신생팀 울산시민축구단은 연세대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했고,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는 양주시민축구단을 3-0으로 완파했다.
◇ 2019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1일 차 결과(9일)
홍익대 0-1 동국대
호남대 2-0 벽산플레이어스FC
울산시민축구단 0(4<PK>5)0 연세대
목포기독병원 1-0 평창FC
김해대 7-0 안산시각골축구회
동두천시ONETEAM 1-3 FC동우화인켐
고양시민축구단 2-3 서울유나이티드
경희대 2-1 광주북구해병대축구단
서울중랑축구단 0-1 SMC 엔지니어링
상지대 2-1 초당대
전주대 3-1 광운대
아주대 3-0 양주시민축구단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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