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여자컬링 대표팀(춘천시청)이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10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이반 야리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컬링 결승전에서 스웨덴에 3-8로 패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지 스킵과 김수진, 양태이, 김혜린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예선전에서는 6승 3패를 기록, 10개 팀 중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예선 1위 스웨덴과 2위 러시아가 준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한국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중국을 12-5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준결승에서는 러시아를 7-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스웨덴을 넘지 못하며 금메달을 내줬다.
스웨덴은 예선에서 7승 2패로 1위를 기록했고, 준결승에서는 영국을 10-2로 제압했다.
동메달은 러시아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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