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중부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절도)로 대리점 판매원 이모(33)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올해 1월 13일부터 한 달간 부산 부산진구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10차례에 걸쳐 아이폰XS맥스 등 1천910만원 상당 스마트폰 15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해 12월 31일부터 피해 대리점에서 근무한 이씨는 점장이 수시로 재고정리를 하지 않는 점을 노리고 스마트폰을 훔쳤다.
경찰은 잠적한 이씨를 추적해 최근 검거하고, 이씨가 스마트폰을 넘긴 전당포에서 피해품을 모두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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