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노루페인트가 고기능성 페인트로 내부 수성페인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노루페인트는 실내 벽면에 바르면 공기 질을 개선하는 고기능성 페인트 '팬톤 에어프레쉬' 판매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건강과 환경 관련 기능성 제품을 찾는 수요증가에 맞춰 작년 3월에 선보였다.
미세먼지와 실내공기에 포함돼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 성분 등을 페인트가 빨아들여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루페인트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일반 수성페인트 대비 11배 이상의 흡착률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친환경 마크와 항균 마크를 인증받았다"면서 실내 공기 질 개선에 관심이 있는 학교, 병원, 학원, 키즈카페 등 각종 상업 시설을 상대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출시 후 제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반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새집증후군, 각종 유해 성분 등으로 실내 공기 질 개선과 쾌적한 환경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커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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