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교권 문제 예방, 피해 교원 치유·복귀 담당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5일 도내 첫 교권보호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각종 교권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 교원 치유·복귀를 도와줄 교권보호지원센터는 제2청사 2층에 110여㎡ 규모로 들어선다.
상담실·심리검사실·사무실 등을 갖췄다.
도교육청은 교권보호지원센터의 이름과 교권보호 정책 아이디어를 오는 14일까지 공모를 거쳐 선정하기로 했다.
공모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만 참여할 수 있다.
의견은 업무 담당자 이메일(cplspin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교권보호지원센터 명칭은 심사에 이어 교육공동체 투표를 거쳐 확정한다.
정책 아이디어는 도교육청이 자체 심사해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배려와 존중의 인권친화적 학교문화가 뿌리를 내릴 때 행복한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를 교권 확립의 원년으로 삼아 선생님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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