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재난 복구 현장에 중장비를 신속히 투입하기 위해 '재난 다이렉트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단은 영등포구 인근에 주소지나 차고지를 둔 중장비 소유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소유한 중장비는 유압식크레인 2대, 스카이크레인 3대, 지게차 5대 등 5종 총 17대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지역 내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지원단에 연락해, 장비 동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재난 대응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안전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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