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1일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현 회장인 김기남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을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업계의 재추대를 받은 김 회장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제19대 회장직을 맡게 된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는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경쟁력 확보와 전·후방 생태계 선점이 기업 생존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KEA가 이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 사물인터넷(IoT) 가전 빅데이터 센터 가동 ▲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AI)·블록체인 활용 기반 조성 ▲ 업종 간 협업 강화 ▲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KEA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중점 사업추진 방향으로 빅데이터·AI 활용 기반 조성 등 신산업 활성화 촉진과 '전자산업 60주년 기념행사' 등 회원사 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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