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청년 음악가를 발굴, 육성하는 '제3기 대전예술의전당(DJAC) 청년오케스트라'가 11일 출범했다.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이날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고영일 지휘자와 40여명의 청년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하고 첫 연습을 했다.
청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까지 36회의 정기 연습을 하고 대전예당 기획 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를 한다.
청년케스트라는 지역 우수 청년 음악가들을 발굴, 전문 연주자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 국내 최초로 창단됐다.
단원들은 전공 분야 학사학위를 취득한 만39세 이하의 청년(1980년도 이후 출생자)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번엔 성악 분야까지 신규 모집해 오는 25일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예당 관계자는 "출범 3년 차에 들어선 DJAC 청년 오케스트라는 청년 음악가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 목적을 달성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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