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되면 울산 강동권 국제교육·관광 명소될 것"

입력 2019-03-11 15:11  

"경제자유구역되면 울산 강동권 국제교육·관광 명소될 것"
이상헌 국회의원·황세영 울산시의장, 강동권 개발 방안 논의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11일 국회에서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과 만나 울산 북구 강동권 개발을 위한 방안으로 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제자유구역은 해외 투자자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와 세제, 행정적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경제특구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울산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제적인 산업·물류·관광·비즈니스 중심지이자 북방경제협력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울산(신)항 등과 함께 북구 강동권이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면 해외 투자자본 유치가 쉬워지고 각종 규제가 완화돼 외국인학교 유치, 강동 관광단지 활성화 등 조속한 강동권 개발도 전망된다.
이 의원은 강동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법률적 미비점을 해소하는 등 강동권 개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 의원은 "10년 넘게 발이 묶여 있는 강동권 개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법률적 미비점이 해소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투자유치 등이 활발해지면 강동권은 국제교육·관광·휴양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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