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평화지역으로 정명, 상징적 의미"
(서울·춘천=연합뉴스) 김남권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1일 강원도를 찾아 "강원지역에 맞는 상생형 일자리를 찾아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춘천의 강원도청에서 열린 강원도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광주에서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를 만들어 지금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강원도형 청년 일자리가 시행에 들어갔는데 차질없이 실현되도록 꼭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평창올림픽 이후 강원도는 한반도 평화의 중심지가 됐다"며 "접경지역을 평화지역으로 정명하는 것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강원도는 분단 70년 동안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지역이라고 볼 수 있어 남북이 평화·공존 체제로 가면 보존된 것들을 활용할 좋은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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