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일행이 11일부터 17일까지 이집트를 방문한다.
주 시장과 윤병길 시의회 의장 등은 방문기간 고대 이집트 유적 보고인 룩소르시를 찾아 우호도시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룩소르시는 1922년 '왕가의 계곡'에서 투탕카멘 무덤이 발굴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도시로 관광객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주 시장 일행은 또 아프리카영화제에 참석한 뒤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이집트문화예술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양 도시 결연은 정치, 경제, 문화·예술 분야에서 교류를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