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3일 오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이해찬 당 대표와 김해영, 설훈, 이수진. 이형석 최고위원, 이해식 대변인,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등 중앙당 지도부가 참여한다.
부산시에서는 오거돈 시장과 변성완 행정부시장, 유재수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공무원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전재수 위원장과 박재호, 최인호, 윤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위원장과 구청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시는 도시 대개조와 일자리·혁신·시민행복 등 부산시 3대 정책과제와 국비 사업 22건을 설명하고 민주당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경부선 철로 지하화와 부전 복합역 개발, 부산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미세먼지 저감 관련 특별법 조속 통과 등 8대 건의사항도 전달한다.
민주당 중앙당 지도부와 오 시장 등은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테라스로 이동해 북항 통합개발 관련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일자리 창출에 관해 여당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올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예년보다 일찍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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