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대덕특구 '과학의 달' 4월에 체험행사 마련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모여 있는 대전 유성에서 다음 달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12일 유성구에 따르면 다음 달 1∼14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과 대학 등 7개 기관이 함께 과학강연과 캠프 등을 진행한다.
유성구 별똥별과학마당에서 과학을 편하게 이야기하는 '사이언스 티 타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미세먼지 대처법 특강, 과학자들의 초·중·고교 방문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과학 골든벨, 탄동천 벚꽃 길을 걷는 과학 어울림 한마당, 사이언스 데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데이 인턴', KAIST와 함께하는 토요일엔 과학소풍도 눈길을 끈다.
충북 단양으로 떠나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지질 탐사 역시 학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유성구는 보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대덕특구 기관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과학문화 확산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정확한 일정과 참여 신청 방법은 오는 18일부터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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