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농구전문 월간지 '루키더바스켓'이 선정하는 '2019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최우수선수(MVP)에 아산 우리은행 김정은이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등록 선수 전원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를 정하는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은 올해로 4년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6개 구단 94명의 선수가 투표권을 행사했다.
MVP 투표는 선수 전원이 1위부터 3위까지 총 3명에게 표를 줄 수 있으며 1위표 3점, 2위표 2점, 3위표 1점으로 합산한다. 단 같은 팀 소속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
김정은이 1위표 30표를 비롯해 128점을 획득, 83점을 얻은 배혜윤(삼성생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5는 김정은과 배혜윤 외에 박혜진(우리은행), 박지수(KB), 김단비(신한은행)가 선정됐다.
감독상은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외국인 선수상은 다미리스 단타스(OK저축은행)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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