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2일 수완·하남동 두 곳에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수완동 휴먼시아 아파트 4단지 관리동에 마련한 장자울어린이집은 원장·보육교사·조리원 등 6명이 원아 27명을 돌본다.
120㎡ 면적에 보육실 3개, 놀이방과 조리실 1개씩을 갖췄다.
하남동 산정빛여울채아파트 관리동에 자리한 꿈여울어린이집은 교원 6명이 30명을 보살핀다.
마을 어르신이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원아 간식을 챙긴다.
215㎡에 보육실 4개와 놀이방·조리실 1개씩 들어섰다.
광산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광주도시공사로부터 어린이집 공간을 20년간 무료로 빌려 예산을 아꼈다.
리모델링 비용 75%인 1억8천만원은 국비와 시비로 충당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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