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수도권 관광객이 KTX로 찾아온 뒤 버스로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KTX 연계 고창 시티투어'를 오는 16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용산역에서 오전 8시께 출발해 정읍역에 도착한 뒤 '시티투어 버스'로 고창을 여행하고서 오후 5시 전후에 귀경하는 일정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지, 조선 시대 최첨단 무기 '비격진천뢰'가 출토된 무장읍성, 농촌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상하농원, 고창 대표 관광지인 고창읍성 등을 살펴보고 게르마늄 온천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당일 코스다.
가격은 코레일과 협의 중이며, 7만∼8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박생기 고창군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고창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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