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2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미니 선거'가 오는 14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원시성산구·통영시고성군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성산구 선거구는 창원시 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통영시고성군 선거구는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접수한다.
이번 보선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2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정당 추천을 받은 후보는 추천 정당의 당인과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무소속 후보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함께 내야 한다.
정당 당원인 사람은 무소속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
후보등록 기간에 당적을 이탈·변경하거나 2개 이상 당적을 가진 경우도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
등록을 마친 후보는 오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공식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일은 4월 3일이고,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다.
선관위는 홈페이지(http://info.nec.go.kr)에서 후보 등록상황을 실시간 공개하고 선거일까지 후보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 및 체납사항도 공개할 예정이다.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http://policy.nec.go.kr)에서는 오는 23일부터 후보 정책과 공약이 들어있는 선거공보를 확인할 수 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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