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주군은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분양을 홍보하기 위해 광주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SWEET 2019'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SWEET 2019는 올해 500개 부스 규모의 국제적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국내에서는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등 2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주군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이곳에서 산업단지 홍보와 분양 상담을 진행한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 확대에 따라 신규 사업장 설립이나 기존 사업장 증설이 필요한 업체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군은 에너지 융합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생읍 신암·명산리 일대에 102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산단을 2020년 완공해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지만 분양이 저조하다"며 "전시회 참가 업체에 산업단지가 원자력 발전시설과 인접하고,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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