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홍보대사 15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국회해병대전우회장인 홍철호 의원(해병 377기)을 비롯해 강석호 의원(351기), 정병국 의원(416기), 송석준 의원(사후 87기) 등이다.
또 가수 윤항기(110기), 탤런트 임채무(228기), 개그맨 곽범(1천27기), 개그맨 김원효(포항시 홍보대사)씨 등도 포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며 축제 성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2019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는 4월 27일부터 이틀간 포항 남구 오천읍 냉천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시 승격 70년과 해병대 창설 70년, 해병대 1사단 포항 주둔 60년을 맞아 자동차 행진, 블랙이글스 에어쇼,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 시가행진, 부대개방행사 등을 통해 해병과 관광객 모두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해병대 1사단과 교육훈련단이 있는 포항은 진정한 해병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곳"이라며 "해병대 문화축제가 해병인의 긍지와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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