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세종시는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4차 산업혁명 촉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한국표준협회가 맡아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주요과제는 4차 산업혁명 국내외 환경 및 정책 분석, 지역 현안사업 도출·분석,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석 및 전망, 산업발전 비전·전략 등이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세종 미래 신산업 발굴에 따른 추진과제, 4차 산업 관련 충청권 연계사업 발굴 등 연구도 함께 진행된다.
보고회에서는 학계·산업계 등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들이 연구 용역 과제 및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연구 용역 결과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촉진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종합계획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세종시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산업발전 비전과 전략, 미래 신산업 및 과학기술 육성 계획 등이 담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 용역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미래 신산업, 과학기술 육성 전략과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활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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