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현직 야구전문기자가 1년 내내 즐기는 야구의 매력을 풀어쓴 책 '야구가 뭐라고'가 출간됐다.
자신을 '야구 덕후'라고 부른 저자 김양희 한겨레신문 기자는 18년 차 베테랑 야구전문기자로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투데이를 거쳐 한겨레신문에서 스포츠팀장을 지냈다.
저자는 책에서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마다 야구 키워드를 설정해 지루할 틈 없는 야구의 매력을 전한다.
스프링캠프 훈련을 떠나는 등 프로야구단의 탐색전이 시작되는 1∼3월을 1부 '전쟁의 서막'으로, 정규리그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4∼7월을 2부 '100m 달리기 혹은 마라톤' 등으로 묶었다.
저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야구 선수들뿐만 아니라 감독, 매니저, 트레이너, 심판 등 야구 관계자들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읽는 재미를 돋운다.
모든 장마다 들어간 부록 '아하 베이스볼'에선 별명 열전, 트레이너 가방 속 이야기, 먹고 자고 입는 야구단 버스 비화, 심판실 냉장고 안 캔커피 이야기 등 차별화한 관점의 화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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