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예약·납품 합쳐 3만3천대 판매…전년 동기 대비 390%↑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 SK매직이 3월 들어 공기청정기를 3만3천대 이상 대여·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3월 말까지 예약 판매·납품 실적을 반영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90%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SK매직은 설명했다.
특히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3월 초(1∼11일)에만 2만5천대 이상이 대여·판매됐다.
최근에는 국방부에서 진행하는 공기청정기 입찰까지 따내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과 공군항공안전단 등 공군부대에 5천500대를 납품하기로 했다.
SK매직은 3월 실적에 힘입어 1분기에만 6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보다 250%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작년보다 6만대 늘어난 17만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광고·마케팅, 영업활동도 공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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