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현대해상[001450]이 차량 빅데이터와 미래자동차 신기술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현대해상과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운전자의 주행 행태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운전 습관 연계 보험'(UBI·Usage-Based Insurance)을 개발, 현대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link)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협약을 통해 사회적으로 안전운전 인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ICT 기술과 보험의 융합인 '인슈어테크'(InsureTech)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안전 운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체결식에는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과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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