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치망수협은 황삼도,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은 전갑출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로 뽑힌 부산지역 당선인들이 이달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형기선저인망수협에서는 정연송(59)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정 후보는 64표(66.66%)를 얻어 32표(33.33%)에 그친 정수범(45) 후보를 따돌렸다.
부산시수협 조합장에는 김용실(68) 후보가 807표를 얻어 38.87%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3선을 노리던 양정명(60) 후보는 712표(34.29%)로 2위에 머물렀고, 오성태(60) 후보는 557표(26.83%)로 3위를 기록했다.
부산시수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 2천649명 중에서 2천7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경남정치망수협 조합장에는 황삼도(69)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에는 전갑출(65) 후보가 당선됐다.
기장수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632표(53.60%)를 얻은 문용환(61) 후보가 당선됐다.
박주안(59) 후보는 547표(46.39%)를 얻는 데 그쳐 3선에 실패했다.
부산에서는 24개 조합에 52명이 등록해 평균 2.2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24개 조합 중 6개 조합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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