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2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을 통해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등의 단체관광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나 DMZ 관광을 나라장터 시스템을 이용해 간편하게 신청한 뒤 연천군 담당자와 협의해 코스와 시간을 정한 뒤 관광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즐기는 방식이다.
한탄강 일대는 독특한 지질과 지형적 가치로 2015년 12월 환경부가 경기 연천과 포천, 강원 철원을 아우르는 1천164.74㎢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고생대부터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변성암, 화성암, 퇴적암 등 다양한 암석이 있고 용암과 침식작용에 의한 주상절리 등으로 경관이 뛰어나다.
연천군 관계자는 "한탄강 지질공원 외에도 구석기 유적부터 한국전쟁 유적까지 풍부한 볼거리로 품격 있는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교육, 관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관광과 지질생태팀(☎ 031-839-2277)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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