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염 바이러스 주의보…노로·로타바이러스 증가세

입력 2019-03-14 16:02  

광주시, 장염 바이러스 주의보…노로·로타바이러스 증가세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절기 노로·로타바이러스 등 장염 바이러스 증가세가 이어지자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다.
14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급성 설사 질환 감염증 실험실 감시사업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지난 1월 33.2%에서 2월 37.5%로 늘었고, 3월 현재 26.8%에 이르고 있다.
로타바이러스 검출률도 1월 6.8%, 2월 10.5%, 3월 현재 20.6%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환자가 만진 물건의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대변과 구강 경로를 통해 전파되며 1∼3일간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발열에 이어 잦은 설사가 4∼6일 정도 나타난다.
어른은 보통 증상이 없지만 영·유아는 잦은 설사와 구토로 탈수증이 일어나면 치명적일 수 있다.
기혜영 수인성질환과장은 "장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익히고 끓여 먹기 등 식품위생, 집단시설 위생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