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알비노 말룽고 주한 앙골라 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문 의장은 "한국과 앙골라 양국은 식민지배와 내전, 경제성장 등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 상호 이해의 폭이 넓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윈윈'할 수 있도록 상호보완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말룽고 대사는 "한국은 많은 영감을 주는 국가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도 최고의 협력국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앙골라가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데 한국도 적극 지지해달라"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는 한·앙골라 의원 친선협회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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