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2022년까지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가스저장시설에 대한 내진 성능확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이날 시청에서 국가산단 가스저장시설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진 성능확인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사업 대상은 국가산단 내 가스저장시설 중 내진안전기준 마련(2000년 1월) 이전에 설치돼 내진 성능확인이 안 되는 37개 사업장, 199개 시설이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다.
사업은 국가산단 가스저장시설 지진 안전성 향상 추진단 운영(울산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시설 지진 안전성 자문(울산대 교수), 가스시설 내진 성능확인(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저장시설에 대한 내진 성능을 확인해 평가한 결과를 기업체에 통보한다. 기업체는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을 보수·보강한다.
홍순삼 시 원자력산업안전과장은 "울산 국가산단 가스저장시설 내진 성능확인 사업을 추진해 국가산단 가스시설에 대한 지진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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