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중구는 만성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이달부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주 3회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 문학작품을 매개로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독서치료(월 오후 3시) ▲ 투약 및 증상 관리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정신건강교육(목 오후 2시) ▲ 미술·문화 등 다양한 예술을 접목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표현하는 창작미술(금 오후 2시)로 각각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안정적인 대인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수요자 요구에 따른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중구는 서울대학병원 위탁으로 중림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www.junggumind.or.kr)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 02-2236-6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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