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케어젠[214370]은 한국거래소의 감사의견 비적정설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케어젠 측은 "당사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 진행 과정에서 발견된 일부 해외 매출 및 매출원가의 정확성 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외부 조사전문가를 선임하여 조사(디지털 포렌식 등 포함)를 진행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전문가의 조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기한까지 감사가 마무리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 감사의견 변형 가능성(비적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외부감사인의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성실히 외부 감사 및 조사에 임할 것이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해당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이 회사에 대한 주권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연장한다고 별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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