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美 황금같은 기회 날렸다"…核미사일실험 재개할지 곧 결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와 핵·미사일 시험 유예(모라토리엄)를 계속 유지할지에 대해 조만간 결정을 내린다고 북한 고위 관리가 15일 밝혔다. 이를 두고 러시아 타스 통신은 북한 지도부가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 중단을 고려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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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총리 "이슬람사원 총격으로 40명 사망…계획된 테러"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모스크) 2곳에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격 테러로 40명이 사망했다고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이날 이같이 밝히고 이번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앞서 이날 오후 크라이스트처치 헤글리공원 인근에 있는 마스지드 알 누르 이슬람 사원 내부와 교외의 린우드 마스지드 이슬람 사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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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상생번영 미래 함께"…훈센 "전략적 동반자관계 추구"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훈센) 총리님의 국가발전전략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조화를 이뤄 양국이 상생번영의 미래를 함께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총리실에서 열린 훈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캄보디아는 한국의 2대 개발협력 파트너이자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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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오 "장자연 단순자살 아냐…공소시효 연장해야"
고(故) 장자연 씨가 사망 전 작성한 문건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 씨가 15일 공소시효 연장 등을 통한 진상 규명과 가해자 처벌을 촉구했다. 윤 씨는 이날 오전 한국여성의전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등 여성단체 주최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고 장자연 씨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장자연 사건은) 단순 자살이 아니라고 보고 수사에 들어가면 공소시효가 25년으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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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선 왕십리∼서울숲 열차 고장…운행 차질
15일 오전 11시 4분께 서울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역을 출발해 서울숲역을 향하던 K6135 열차가 선로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구원기(구원용 열차)를 투입해 고장 난 열차를 서울숲 역으로 이동시켜서 승객들을 내리게 한 뒤 이 열차를 선로에서 치우고 후속 열차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 사고로 분당선 운행이 전체적으로 지연돼 코레일 측은 승강장에 있는 승객들에게 "바쁜 승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안내 방송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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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구획정안 시한 넘긴 국회…기로에 선 선거제 패스트트랙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진하는 선거제·개혁법안의 동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이 기약 없이 표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 국회 제출 법정시한인 15일까지도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바른미래당은 전날 심야에 4시간 가까이 의원총회를 열고도 내부 조율에 실패,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공조가 갈림길에 섰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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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딸, KT공채 응시해 시험 치르고 입사"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15일 자신의 딸 KT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 "2년여간의 힘든 파견 비정규직 생활을 하던 중 KT 정규직 공채에 응시해 시험을 치르고 입사한 것이 사실의 전부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 자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 사건은 세간의 뜬소문을 기반으로 제1야당 전임 원내대표를 겨냥해 정치공작적으로 기획된 정황이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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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원전 5호기 터빈 불시 정지 가동 중단…원자로 안정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터빈이 불시에 정지하면서 멈춰섰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께 한빛 5호기 주 변압기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해 터빈 발전기가 자동 정지했다. 터빈 발전기가 멈추면서 원전 가동도 자동으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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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방정오 TV조선 前대표 운전기사 소환…배임의혹 수사
방정오(41) 전 TV조선 대표가 회사 차량과 운전기사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운전기사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15일 오후 2시 디지틀조선일보에서 임금을 받다가 해고된 운전기사 김모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방 전 대표가 근로계약서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고 회사의 공적 차량과 운전기사를 전용했다며 시민단체인 민생경제연구소가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달 25일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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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 주요국 하위권…서비스비중 낮아
한국 경제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개선했지만 여전히 주요국 가운데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 창출이 큰 서비스업 비중이 작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입의존도도 줄었으나 여전히 다른 국가보다 높아 대외 경제 환경 변화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5년 기준년 산업연관표 작성 결과'를 보면 2015년 한국 경제의 재화와 서비스 총공급(총수요)은 4천457조6천억원이었다. 직전 조사 때인 2010년보다 1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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