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중원대 향토문화연구소는 충북 최초의 만세운동이었던 괴산장터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술국치 전후 괴산의 항일투쟁사'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자는 경술국치 전후 괴산의 항일투쟁사와 관련 사진을 수록했다.
일제의 침략에 맞선 괴산 동학 농민혁명과 의병투쟁, 충북 최초의 3·19 괴산장터 만세운동, 청년 학생운동을 상세히 기술하고 항일투쟁 열사들의 인물록과 괴산 출신 독립유공자 명단도 담았다.
괴산 항일투쟁 관련 논문도 부록으로 실었다.
김근수 중원대 향토문화연구소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충절의 고장 괴산의 자긍심을 높이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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