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산하 금강 하천감시단이 15일 충북 옥천 다목적회관에서 2019년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 감시단은 충북 남부와 대전·청주지역 금강과 대청호 주변에 사는 환경운동가와 주민 1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금강과 대청호 주변 오염원을 감시하고, 지천 등 100여 곳의 수질 조사 활동 등을 펼친다.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2002년부터 금강 하천감시단을 운영해 왔다.
이 단체 관계자는 "대청호 수질을 맑게 보전하려면 금강으로 유입되는 오염원부터 차단해야 한다"면서 "감시단 활동이 시작된 뒤로 금강의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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