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소속팀 경기 일정 없어…충분한 휴식 후 평가전 출격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배진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오는 18일 소집되는 대표팀 참가를 위해 조용히 조기 귀국했다.
손흥민은 15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손흥민 측 관계자도 "손흥민 선수가 귀국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정확한 귀국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번 주말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일정이 없어 조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이 진행되고 있으나 토트넘은 조기 탈락했기 때문에 경기를 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사우샘프턴과 벌인 EPL 30라운드 원정경기 때 후반 27분 교체로 투입돼 짧은 시간만 뛴 뒤 충분히 휴식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은 18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는 대표팀에 합류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맞붙고,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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