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16일 오전 11시 10분께 부산 동래구 한 병원 주차장에서 차량 리프트를 설치하던 A(33)씨가 13m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기계식 주차장 1층에서 마감 작업을 하던 중 왕복식 기계가 뒤로 밀리면서 지하 2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서는 지난 11일에도 부산진구 12층 규모 오피스텔 주차타워 1층에서 소방설비업체 직원인 작업자 A(55)씨가 리프트에 끼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주차타워 1층에서 소방설비 공사 작업을 하던 중 다른 작업자가 리프트를 작동시키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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