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16∼17일 매화축제가 열린 전남 해남군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 봄기운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로 크게 북적거렸다.
이번 주말 개화가 절정에 이르자 축제 현장인 매실농원에는 가족 단위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국내 최대 규모인 46ha(14만평) 면적의 보해매실농원은 1만4천여 그루 나무에서 청매, 홍매, 백매 등 다양한 색깔의 매화가 터널을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축제 기간에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보물찾기, 매화 사진찍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꽃향기에 묻혀 봄날을 만끽했다.
축제장에서는 해남 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도 진행됐다.
보해매실농원은 매화 개화 기간에 맞춰 이달 말까지 매실농원을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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