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대표팀의 신예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2019 중국 마스터스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38위 김가은(21·삼성전기)은 17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7위 장이만(중국)을 2-1(22-20 14-21 21-1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2위 김혜린(24·인천국제공항)-백하나(19·MG새마을금고)도 결승에서 세계랭킹 77위 류쉬안쉬안-샤위팅(중국)을 2-1(21-14 14-21 21-15)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16일 준결승에서 김가은에게 패한 김효민(24·인천국제공항)과 장이만에게 결승 진출권을 내준 심유진(20·인천국제공항)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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