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미래농업대학 입교식 열려…총 6개월 과정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청년 농촌 최고경영자(CEO)를 육성하는 2019년도 미래농업대학 입교식이 18일 강원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날 입교한 청년 농업인 25명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주 4일씩 총 720시간에 걸쳐 강원지역 농업 지도자 교육 과정을 받는다.
청년 농업 종사 희망자를 위한 미래농업대학과정은 장·단기 현장실습, 외국 연수, 자격증 취득 등 현장 교육과 영농기술, 농업경영, 농업 정보화 등 이론 강의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자격증 취득, 농업기계화 영농사 양성과정 등 현장 중심형 교육의 비중을 높였다.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합숙 과정으로, 교육비는 도에서 전액 지원한다.
박순홍 미래농업교육원장은 "교육수료 후에도 권역별, 기수별 동문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젊고 유능한 강원 인재들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년부터 문을 연 미래농업대학과정은 지난해까지 교육생 359명을 배출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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