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단체 "장애등급제 폐지하고 '맞춤형 지원' 시행해야"

입력 2019-03-18 15:23   수정 2019-03-18 15:3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충북장애인단체 "장애등급제 폐지하고 '맞춤형 지원' 시행해야"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8일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인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 지역 11개 장애인 단체로 구성한 이 단체는 이날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공단에서 이뤄지는 장애인 서비스 판정 인정 조사는 장애인 개인의 필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계적이고 일방적인 장애 판정은 기능 제한 중심으로 짜여 장애인이 자신의 '무능'을 입증해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조사 과정에서 한 막말과 이로 인한 모욕감을 장애인이 견뎌내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서비스 판정과정에서 당사자가 모멸감을 느끼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