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이선호 울주군수가 읍·면별 주민과 대화에 나섰다.
울주군은 18일 범서읍을 시작으로 '2019년 읍·면별 특색있는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대화는 주민 건의사항을 주로 듣던 예년과 달리 군수가 읍면 현안에 관해 토론하고, 주민의 정책제안까지 수렴해 군정에 반영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날 범서읍 대화에서는 이 군수와 주민들이 범서생활체육공원 상설무대 설치, 굴화·장검지역 문화복지시설 건립 등을 놓고 토론했다.
또 주민들은 시계광장 조성, 수변공원 조성 등의 제안을 했다.
이 군수는 "주민과 대화가 토론 형태로 발전한 것은 주민자치 역량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정책제안은 수용 가능한 것을 즉시 반영하고, 예산이 많이 들거나 실행이 어려우면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주민과의 대화를 4월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sjb@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