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총장' 거론 총경 입건…"청와대 근무때도 함께 골프"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 유명 연예인과의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이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윤 총경은 청와대 재직기간에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골프, 식사를 같이한 정황도 드러났다. 윤 총경은 승리 등이 함께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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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버닝썬·김학의·장자연 사건 철저수사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비롯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및 고(故)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법무부 박상기,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이들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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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진 부친 시신, 이삿짐센터 통해 옮겨…5억원 갖고 달아나"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사건의 주범격인 피의자가 피살자 시신을 냉장고와 장롱에 각각 유기하고, 이 중 이씨 부친의 시신은 이삿짐센터를 통해 평택으로 옮긴 엽기적인 정황이 드러났다. 또 이들은 집 안에 있던 5억원을 갖고 달아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강력계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씨 부모 피살 사건의 개요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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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美는 '큰 그림' 원했는데 北은 영변에 한정해 결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지난달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은 비핵화 관련해서 큰 그림, 상응조치 관련해서 큰 그림을 갖고 협의하기를 원했는데 북은 영변이라는 것에 한정해서 대화를 풀었기 때문에 결국 합의가 도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지난달 27∼28일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2차정상회담이 결렬된 배경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 등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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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신도시 에너지타운 공사장 거푸집 붕괴…근로자 3명 추락사
경북 안동 환경시설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20m 높이에서 떨어져 모두 숨졌다. 18일 낮 12시 41분께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도청 신도시 내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 5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A(39)씨와 B(50)씨, C(50)씨가 20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이들을 구조해 인근 안동병원과 성소병원, 안동의료원으로 각각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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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말자 0416'…광화문 세월호 분향소, '기억공간'으로
18일 오전 철거를 앞둔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천막은 5년간 이곳을 지킨 세월의 더께가 그대로 묻어났다. 전날 미수습자와 이미 가족 품으로 돌아간 이들을 제외한 289명의 영정이 천막을 떠나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서고에 임시로 옮겨진 터라 이날 분향소 모습은 한층 쓸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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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동안 월 50만원 받는다…청년구직지원금 25일부터 신청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에게 정부가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을 오는 25일부터 접수한다. 청년의 안정적인 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많은 신청자가 몰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시행한다"며 "3월 2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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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부적절 50.3% vs 적절 39.1%[리얼미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에 대해 국민 10명 중 5명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4명은 '적절하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15일 YTN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대통령을 모독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응답은 50.3%, '외신 보도를 인용한 것으로 적절한 발언'이라는 응답은 39.1%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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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 선거제 패스트트랙 놓고 내부 갈등 심화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과 함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당내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심야 의원총회에서 선거제 패스트트랙 자체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바른정당 출신을 중심으로 제기됐음에도, 지도부를 중심으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공조를 계속 추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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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킥보드, 면허없이 자전거도로서 탄다…4차위 '허용' 합의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1박 2일간 끝장토론을 통해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주행을 허용키로 하는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규제 해소에 합의했다. 4차위는 18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 교원그룹 가평비전센터에서 개최한 '제5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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