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8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 오른 연 1.81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1.994%로 0.5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3bp, 0.6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 역시 각각 1.0bp, 0.8bp, 0.7bp 상승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이번 주 열리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국고채 금리가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라며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도와 예상보다 부진한 국채 10년물 입찰 결과 등이 채권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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