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관광을 함께…대구시 중국 스포츠 관광객 유치

입력 2019-03-18 17:47  

축구와 관광을 함께…대구시 중국 스포츠 관광객 유치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축구와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 중국 스포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국 허난(河南)성 축구협회 관계자와 유소년 축구 선수단 등 75명이 19∼22일 대구·경북을 찾아 축구 시설을 견학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교류단에는 허난성 축구협회 전문위원, 교육국 공무원, 축구특화학교 교장단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최근 K리그 돌풍 주역인 대구FC 관계자도 만나 유소년 축구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중국 관광객 350명은 앞서 지난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관람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국 아마추어 스포츠 지도자와 선수들의 해외 단기 연수 수요 등을 고려할 때 스포츠 관광 시장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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